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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트윗 마구 쏟아낸 화웨이, “미국이 사이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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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9-04 19: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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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미국 정부를 겨냥한 공격적인 트윗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정치적인 수단을 동원해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지장을 줬을 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을 통해 다른 나라가 화웨이를 선택하지 못하도록 압박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주목을 끈다.

 화웨이에 의하면 미국 정부는 “사이버 공격 수단을 사용해 화웨이의 인트라넷을 뚫고 들어와 내부 정보에 접근했다”고 한다. 화웨이는 이 내용을 반복해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FBI가 화웨이 직원들을 압박해 회사 내 정보를 유출시키도록 종용했다고도 주장했다. 

미국은 화웨이가 중국 정부를 도와 당사 제품을 통해 해외 정보를 빼내가는 산업 스파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화웨이는 계속해서 부인해왔으나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 장비를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물론 화웨이를 콕 집어 말하진 않았지만,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나라의 기업”이라고 설명해 누구나 화웨이를 짐작할 수 있었다.

그 후 미국상무부(Commerce Department)는 화웨이 및 70개 관계사와 자회사들을 산업보안국(Bureau of Industry and Security)의 수출 제한 목록에 올려놓았다. 미국의 기술이 미국의 안보와 외교적 위치를 위협할 수 있는 형태로 되돌아오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난 달 미국상무부는 미국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화웨이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이때에도 70개의 화웨이 관계사와 자회사들 중 45개 기업은 여전히 거래 불가인 상태였다. 이 일시 조치가 유효한 건 90일이었다. 상무부는 “충격을 완화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정책을 살짝 바꾼 이유를 댔다.

공교롭게도 화웨이의 갑작스런 트위터 공격은 “중국이 워터링 홀 공격 수법을 통해 위구르족의 아이폰 사용자들을 2년 동안 감시해왔다”는 주장이 나온 것과 시기가 겹친다. 수년 동안 위구르족을 탄압해온 중국 정부인데다가, 아이폰이 워터링 홀 공격에 해킹됐다는 것 때문에 이 소식은 해외에서 큰 화제가 됐었다. 때문에 일부 매체에서는 화웨이의 이런 예외적인 움직임이 중국 정부에 불리한 여론을 돌리려는 노력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한편 위구르족 감시 캠페인 때 사용됐던 공격 기술은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체제에도 활용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감시 캠페인이 생각보다 훨씬 광범위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