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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 대부분 비밀번호 침해된 거 알고도 그냥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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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8-19 19: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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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인 패스워드 체크업(Password Checkup)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하고 정리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사용자들의 비밀번호 사용 습관과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패스워드 체크업은 지난 2월 발표된 것으로, 과거 정보 유출 사건으로 침해된 것으로 알려진 크리덴셜을 사용해 로그인을 시도할 때마다 사용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가 입력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40억 개가 넘는 기록이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는 것이다.

구글에 의하면 현재까지 이 확장 프로그램이 설치된 횟수는 65만 번이 넘는다고 한다. 출시되고서 1달이 지난 시점에 약 2100만 개의 크리덴셜에 대한 스캔이 진행됐다. 그 중 1.5%(31만 6천여 개)가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침해된 것으로 보이는 비밀번호’라는 경고를 받고 실제 비밀번호를 바꾼 사용자는 26%뿐이었다. 바뀐 소수의 비밀번호 중에서도 추측 공격에 당하지 않을 거라고 보이는 건 60% 정도였다. 

심지어 각별한 보호가 필요한 민감한 계정에도, 침해된 것으로 보이는 비밀번호를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1) 이메일 : 0.5%
2) 금융 : 0.3%
3) 정부 : 0.2%
4) 엔터테인먼트 : 6.3%
5) 뉴스 : 1.9%
6) 쇼핑 : 1.2%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인기가 높은 웹사이트들이 아니라면 취약한 비밀번호가 재사용될 확률이 2.5배는 높아진다”며 “이 때문에 계정 탈취와 하이재킹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구글은 이러한 발표를 하며 패스워드 체크업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하나는 사용자들이 패스워드 체크업에 관한 의견을 쉽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익명의 텔레메트리 정보를 구글로 전송하는 툴을 비활성화시킴으로써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보다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구글의 연구원들은 스탠포드대학과 공동으로 클라이언트가 데이터 침해 데이터베이스에 특정 크리덴셜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프로토콜에 관한 백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프로토콜의 특징은 사용자가 그러한 요청을 보낼 때, 요청의 정확한 내용(즉 어떤 크리덴셜을 확인하고자 했는지)을 감출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은 지난 2월 패스워드 체크업을 처음 발표하면서도 미국인 인터넷 사용자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53%의 응답자가 “비밀번호에 숫자와 특수문자, 기호 등을 사용하는 게 매우 좋다”는 것을 이해하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39%였다는 게 드러났다. 비밀번호의 길이가 중요하다고 믿는 사용자는 23%였다.